미국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최신 서류에 따르면 BlackRock이 글로벌 배분 기금을 위해 현물 비트코인 ETF를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를 더블록이 8일 전했다.
블랙록은 180억 달러에 가까운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얼로케이션 펀드(Global Allocation Fund)를 통해 자체 현물 비트코인 ETF와 기타 비트코인 ETF를 구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목요일 서류에서 “펀드는 블랙록의 계열사가 후원하는 비트코인 ETP의 주식을 포함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함으로써 비트코인 가격의 성과를 일반적으로 반영하려는 상장지수상품(ETP)의 주식을 취득할 수 있다”며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비트코인 ETF에만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