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금융 자문 기관인 번스타인(Bernstein)은 목요일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채굴 회사가 생산 능력을 크게 늘리고 있으며, 16개의 대규모 상장 채굴 회사가 BTC 채굴 총량의 16%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번스타인은 현재 종합 채굴 능력이 72EH/s라고 말하며, 이들 회사가 향후 2~3년 동안 채굴 능력을 182%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생산 원가가 낮고 부채가 낮은 대형 채굴회사가 생산 능력 증가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으며, 비트코인 가격 변동과 2024년 1분기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한 비용 상승을 견딜 수 있는 더 큰 능력이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