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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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편지

늦은 밤. 구례구역 앞을 흐르는. 섬진강변을 걸었습니다 착한. 산마을들이. 소울음빛. 꾸을 꾸는 동안. 지리산. 능선을. 걸어 내려온 별들이. 하동으로 가는. 물길 위에 제 몸을. 눕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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