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어려운 암호화폐 시장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대출을 제공하기 위해 5억 달러(약 7172.5억원) 규모의 펀드를 출시했다. 이를 더블록이 14일 전했다.
이 회사의 채굴 서비스인 바이낸스 풀은 18~24개월의 기간 동안 대출을 받기 위해 물리적 또는 디지털 자산 형태로 보안을 서약해야 하는 민간 및 상장 비트코인 채굴자 모두에게 대출을 제공할 것이다. 바이낸스는 5%에서 10% 사이의 이자율을 부과할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힘든 몇 달을 겪으면서 이 계획이 나왔다. 낮은 비트코인 가격으로 인해 채굴자들의 수입은 급격히 감소했고, 비트코인 채굴 관련 회사 컴퓨트 노스(Compute North)는 파산 신청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