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매일이 바쁘다
텃밭 수확하랴 오늘은 서예갔다 포항 칫과에 가야한다
놀기삼아 텃밭 하자한게 정말 일이 많긴많다 씨앗뿌리고 모종심고 풀뽑고 물주고 수확하면 나눠 줘야하고 선별도 해야하고 솔솔한재미는 많은데 일도 많다 그래도 재미는 있어 내년에 또한다니 우리집 옆지기왈 그래 열심히 농부처럼 할려면 하지말랜다 그래도 기껏 농사 지어
놓으니 나눠 주라는데는 혼자 선택하고 준다고 선심 공약은 혼자 먼저 다해버린다 농사는 대부분 내가 짓는데 선심은 자기가 다내는 어이없는 사람 그래도 많으면 나눠먹는게 좋긴 좋죠 혼자 선심쓰는게 좀 그래서 그렇지 그래도 농사지어 나눠먹고 남에게 줄수있는게 행복 입니다
어제 저녁 선별하다 아파트 옆집에서도 텃밭을 하는데 고구마는 안심었다기에 맛이나 보라고 한봉지 담아줬드니 고구마 농사 잘지었다고
알도 굵고 맛있게 생겼다고 좋아하네요 삶아 먹어봤드니 꿀고구마 모종을 샀는데 밤고구마에 달기까지하네요 이만하면 올해 고구마농사 성공 애들이 추석에와 이러다 귀농해야겠다고 놀려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