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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일어나 일하자

* 고목의 새순

임종을 앞둔 롱펠로우에게 한 기자가 물었다.
“숱한 역경과 고난을 겪으면서도 당신의 작품에는 진한 인생의 향기가 담겼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롱펠로우는 마당의 사과나무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 나무가 나의 스승이었습니다. 저 나무는 매우 늙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단맛을 내는 사과가 주렁주렁 열립니다. 그것은 늙은 나뭇가지에서 새순이 돋기 때문입니다.”

롱펠로우에게 힘을 얻은 비결은 긍정적인 생각이었다.
나이가 들어가는 자신을 ‘고목’으로 생각하지 않고 ‘고목의 새순’ 으로 생각하는 순간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이 바로 인생의 새순이다.

롱펠로우의 인생찬가와 함께 내 몸에 자라는 인생의 새순을 느껴보라.
슬픈 목소리로 내게 말하지 마라. 인생은 다만 헛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고! 잠든 영혼은 죽었다.

만물은 겉모양 그대로는 아니다. 인생은 진실이요, 진지하다!
무덤이 인생의 종말이 될 수는 없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는 말은 영혼을 두고 한 말이 아니다.

인생이 가야 할 곳, 또한 가는 길은 향락도 비통도 아니다.
내일이 오늘보다 낮도록 저마다 행하는 그것이 목적이며 길이다.

예술은 길고 세월은 빨리 간다. 우리의 심장은 튼튼하고 용감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낮은 북소리처럼 무덤으로 가는 장송곡을 울리기에 바쁘다.

인생이란 드넓은 싸움터에서 노상에서 잠을 잔다 하더라도 발 잃고 쫓기는 짐승같이 되지 말고 싸움에 뛰어드는 영웅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즐거워도 ‘미래’ 를 믿지 마라. 죽은 ‘과거’ 는 그대로 묻어 버려라. 행동하라. ‘현재’ 에 행동하라.
안에는 마음이, 머리 위에는 신이 함께 한다.

위인의 생애는 우리를 깨우친다. 우리도 장엄한 인생을 이루니 우리가 지나간 시간의 모래 위에 발자국은 남겨야 한다.
그 발자국은 훗날 다른 이가 인생의 장엄한 바다를 건너다가 조난해 버려진 형제의 눈에 띄어 새로운 용기를 얻게 된다.

자, 우리 모두 일어나 일하자.
어떤 운명에도 굴하지 않을 용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이루고 도전하면서 일하며 기다림을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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