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을 가질수록 괴로워진다
사람들은
부를 행복의 절대조건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삶의 가치를 물질로 놓으면
비극이 시작된다.
더 좋은 차,
더 좋은 집을 사는 것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행복을 느끼는 유일한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그것을 위해
일하는 시간은 늘어날 것이며
그만큼 자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은 줄어든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저녁 식사도,
집앞을 거니는 산책하는 여유도
사치스러운 일이 되어버린다.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하지만
사실 먹고 살 만큼을 넘어선
수준의 부는 행복에 아주 미미한
수준으로 작용할 뿐이다.
오히려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따라오는 걱정, 불안,
의무 때문에 행복에
방해를 받는다.
세계적인
재벌들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돈이 정말로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거라면 왜 그들은 단 한번도
세상을 다 가진듯이 활짝
웃지 않는가…
현실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부의 수준을
스스로가 정해 두어야 한다.
너무 어마어마하지는
않게 말이다.
목표한
수준의 부를 축적했다면,
(또는 단계적 목표를
맞춰가면서)
그 이후로는 건강과
능력 계발에 집중하는 것이
궁극적인 행복을 쌓는
유일한 방법이다.
–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