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CEO인 마이클 세일러는 내년 비트코인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세일러는 2024년 비트코인의 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몇 가지 요인을 강조했습니다.
세일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미래를 위한 주요 동인 중 하나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예상 승인입니다. 이 개발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잠재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세일러는 통화 정책의 우호적인 변화가 비트코인의 매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가오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도 비트코인 공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세일러는 보고 있습니다. 약 4년마다 발생하는 반감기 이벤트는 유통되는 신규 비트코인의 수를 줄입니다. 역사적으로 반감기 이벤트는 공급량 감소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세일러는 또한 인플레이션율이 높은 국가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러한 국가들에서 비트코인은 평가절하될 가능성이 높은 현지 통화에 비해 더 안정적인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020년 8월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한 이후 비트코인이 약 43,000달러로 반등한 것과 함께 주식 가치도 상승했습니다. CEO의 비트코인에 대한 자신감은 시장 동향을 넘어 미국 회계기준위원회(FASB)의 회계 기준이 개정되면 더 많은 기업이 비트코인을 재무 준비 자산으로 채택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