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그릇 💟
한 사람이 길을 가다가 친한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그는 궁금한 일이 생각나서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자네, 참 오랜만일세.
그런데 자네와 가까이 지내던
그 친구하고 심하게 싸웠다고 하던데 화해를 했는가?”
“난 잘못한 것도 하나 없는데 왜 그 친구와 화해를 해?
그 친구는 몹시 나쁜 사람이기에
단단히 대가를 받아야 해.
나는 도저히 그 친구를 용서할 수 없어.”
그러자 그 사람은 친구를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그래? 그렇다면 자네는 앞으로 절대로 죄를 지어서는
안 되네.”
“아니 그게 무슨 말인가?”
그는 다시 친구에게 조용히 말했습니다.
“자네가 살아오면서 누군가에게 한 번도 잘못한 적이 없었는지 생각해보게.
분명 자네의 허물과 잘못을 누군가는 용서를 해주었을 것일세.
그런데 자네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줄 수 없다면
앞으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용서를 받을 생각은 이치에 안 맞지 않겠나?”
이 말을 들은 그 친구는 자신의 잘못을 크게 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