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0.7달러 돌파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리플(Ripple, XRP)이 5주 내로 1,000% 이상 급등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는 암호화폐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크립토인사이트UK(Cryptoinsightuk)가 XRP의 10달러 돌파 가능성을 주장한 소식을 보도했다.
크립토인사이트UK는 XRP가 0.9~1달러 인근의 초과 매수 영역에 진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역사가 반복되면 XRP 거래가가 10~14달러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디어는 XRP 거래가가 매년 11월이면 급등한 과거 데이터에 주목했다. 특히, 2013년 11월에는 XRP 거래가가 531% 급등하는 등 역대 가장 높은 비율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미디어는 올해 11월에는 XRP가 77% 랠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매체 FX스트리트는 리플이 미국의 여러 사법 관할 지역과 싱가포르 통화청의 송금 서비스 운영 라이선스를 받은 소식을 전했다.
리플은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전 세계 사용자의 결제 서비스 수요를 충족할 유동성 옵션을 넓힐 수 있다. 더 나아가 XRP 레저와 리플 결제 서비스 사용 사례가 증가하면서 XRP 가격 상승세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