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란 묘비명으로 유명한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냉소적인 독설가였죠
하지만 사랑에는 꽤 순정파였는데
당시 영국 최고의 배우로 꼽힌 앨리스 엘린 테리와
30년 넘게 편지로만 연애를 했다네요
그 편지에서 나이 쉰을 넘기며
배우로서 좀 위축되어 있는 테리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절대 침체되지 마세요
삶은 끝 없이 뭔가가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모든 단계의 끝은 또 다른 단계의 시작으로 이어집니다’
이제 10월, 우리도 새로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