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코인 거래소 상장 당시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남아 있구요.
한국시간 오전 10시 상장하기로 했지만 거래소 실수인지 오류인지 상장 전, 잘못된 주문을 체결 시켰어요. 시세보다 100배 높은 왜곡된 차트가 만들어졌고, 이 상태로 시작하면 급락하는 모양이 되기 때문에 상장 전에 거래소에게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딥코인측에선 “거래에 문제가 없다는” 황당한 답변을 주었고 실랑이 중 상장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100배 높은 상장 전 체결된 차트가 있으니, 차트를 전체 타임 프레임에서 보면 상장 후의 모든 차트가 평평해 지는 모양이 되죠. 제가 이 상황을 미리 예고해 줬지만 거래소에서는 상장 후에야 부랴부랴 조치들을 취하는 과정에서 상장 후 30분 동안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첫 7분의 1분 캔들차트가 날라갔습니다.
거래 과정에서도 자잘한 문제가 많았어요. 하지만 그들의 태도가 더 걱정이었습니다. ” 해결하면 되잖아?” 뭐 이런식. 딥코인이 아니라 딥빡침이네요 *_*;;;
초반 차트를 DeepCoin이 맘대로 지웠기에 일부 타임프레임에서는(1분,15분 등) 잘못된 차트가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일간 캔들차트(일봉) 에는 남아 있습니다. ( 전 여전한 딥빡침 진행 중 ..^_^;;;)
많은 분들이 이 차트를 의아해 하셨고,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계속 주고 있어요.
5월 15일 p2b 상장 전 딥코인의 행태를 좀 더 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최악의 경우 과감하게 딥코인에서 ANKO를 내리라고 요청하는 것도 고려 중 입니다.
한가지만 알아 주세요. 이번 P2B상장지연, 딥코인거래소 모두 전적으로 거래소 잘못입니다. P2B는 제가 자세히 설명드리진 않았지만 약속했던 기술지원이 준비되지 않아 상장이 지연되었어요. 거래소측에 공지라도 해달라고 했는데 공지도 안 하네요. 좋은 것은 공지하고 잘못한 것은 숨기고 싶은 건지..
여튼 딥코인 거래소에 연연하지 마세요. 대신 유니스왑에서 거래가 더 원활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더 충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