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곧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 보다는
휘청 굽어진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지라도
그래서 더 깊어지고
환해져 오는 길
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
올곧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 보다는
휘청 굽어진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지라도
그래서 더 깊어지고
환해져 오는 길
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