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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신, 참

우리 젊어 단칸 방 생활할 때

머리 맡 요강에 앉아

수줍게 고개 숙이던

당신은

그리도 예뻤는데

비데에 앉아

당당한 듯 고개들고 있는

지금의 당신은

낯설어 보입니다

쳐진 듯 한 뱃살이 낯설고

뻔뻔해진 듯한 당신이

낯설어 보입니다

그런 것도

사랑이라면

우리 살며

그 모든 것이 사랑이려니

그래도 웃으며 넘길 수 있다는 건

아직도 나 당신 믿고

당신 날 믿으며 사는 까닭 이겠지요

당신, 참

이리 나이 드는데, 세월 가는데

우리 사랑엔 아직도

유통기한 남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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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전송 일시장애 안내

2023-11-06

11월1일 ~ 11월5일,
내 지갑 온체인전송 장애가 있었습니다.
잘못된 안내가 표시.
(” This account does not have access to transfers” )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