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상화폐의 발행이나 기존 가상화폐의 미래와 관련해, 가상자산특별위원장인 윤창현 국회의원의 다음 발언을 참고하는 게 유익할 것 같다.
“비트코인은 화폐로 시작했다. 거래가 시작되다 보니 비트코인은 가격이 상당히 움직이면서 화폐로서 역할을 못 하게 됐고 결국 자산이 됐다. 자산 개념을 잘 활용해서 ‘제3의 영역’을 개척하는 게 바람직하다.”
“루나·테라처럼 화폐의 영역, 달러 대체품, 이런 것을 건드리기 시작하면 규모는 커지지만, 이상한 세력들에게 응징을 당하고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없다.”
“기축통화 위치를 엄격하게 지켜온 미국으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그분들이 볼 때는 테라는 온라인 상의 위조지폐다. 가치를 담보할 수 없는 코인인 것이다. 결국 아시는 대로 여러 가지 상황이 펼쳐지고 저렇게 테라·루나의 가치가 폭락하고 완전히 엉망이 되면서 끝나버렸다.”
“디지털 자산이란 개념을 갖고 위원회, 합의체 행정기구, 이런 걸 만들어야 한다. 메타버스 같은 것도 간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고 디지털자산 기본법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국내 5개 가상자산거래소 간 협의체가 출범했고 앞으로 많은 규율 체계와 방향을 확립해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의 경우도 오는 9월 재무부·연방준비제도 등 관계 당국들이 가상자산에 대한 룰을 마련할 방침인데 이를 많이 참조하고 반영해야 한다. P2E, 그게 자산 형태로 인정받으면 많은 비즈니스가 가능해진다.”
與가상자산위원장 “디지털자산위 필요…루나·테라처럼 화폐 영역 건드리면 성공 못해” http://naver.me/xvE1Bjh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