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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신채호

독립의 심장을 뛰게 했던

신채호 「혁명의 이름으로」

송곳처럼 날카롭고 한 치의 굽힘이 없었던 신념과 의지로 평화를 향한 불꽃 같은 삶을 살다 간 의로웠던 혁명가이자, 〈조선상고사〉, 〈조선상고문화사〉, 〈조선사연구초〉 등을 저술한 사학자였던 다산 신채호 선생. 만약에 신채호 선생이 없었다면 우리는 근대역사학을 식민사학에 빼앗기고 마는 결과를 초래했을 것입니다. “싸워 본 경험이 모여 쌓인 것”이 역사라고 생각한 신채호 선생은 독립 투쟁을 이어 가면서도 ‘역사’에 대한 고찰과 탐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정신적 국가가 망하면 형식적 국가는 망하지 않았더라도 이미 망한 나라며, 정신적 국가가 망하지 않았으면 형식적 국가는 망하였을지라도 그 나라는 아직 망한 나라가 아니다”라는 신채호 선생의 글에서 보듯이 선생은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선을 되살리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를 끊임없이 고민하였습니다.

“가고자 하면 갈 수 있고 하고자 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으니 누가 우리를 막으며 누가 우리에 맞서리오”, “민족을 버리면 역사가 없을 것이며 역사를 버리면 민족이 자기 나라에 대한 관념이 없어질 것이다” 등과 같이 선생의 신념과 철학이 담겨있는 단호한 문장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커다란 울림을 안겨다 줍니다. 신채호 선생의 글과 말씀을 따라 이야기를 좇아가다 보면 얼마나 많은 이들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애써왔는지를 알 수 있을 겁니다. 「혁명의 이름으로」를 통해 선열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뜻을 찾아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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