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미국의 국채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크게 밀렸다.
2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14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7.80포인트(2.01%) 하락한 29,085.9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4.37포인트(2.54%) 밀린 3,624.6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2.93포인트(3.28%) 하락한 10,688.70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국채금리 움직임과 경제 지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 등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