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마케팅 뉴스클리핑
1. 네이버 ‘도착보장’ 10월부터 유료화
네이버가 10월 5일부터 ‘도착보장’ 서비스에 1.5%의 수수료를 받는다. IT기업의 강점을 살려 데이터와 기술로 돈 벌겠다는 커머스 솔루션 사업이 본격화된 셈이다. 네이버가 지난해 12월 베타로 선보인 도착보장은 창고사와 배송사의 데이터를 분석해 판매자와 구매자에 상품 도착일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2. 오픈AI, 연매출 1.3조 원 무난… 유료 구독자 2만 명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연 매출 10억 달러를 넘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오픈AI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월 20달러를 내는 유료 구독자 200만 명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 구독 수입만 월 4천만 달러 수준이라는 의미다.
3. 네이버 11개 서비스 20분간 접속 오류·사용 불가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가 31일 한때 접속 오류 및 사용 불가 현상을 보였다. 낮 12시 9분부터 약 20분간 회사의 바이브, 쇼핑라이브, 스마트플레이스, 지식인, 예약, 웹툰, 시리즈, 뉴스, 블로그, 마이박스, 지도 등 10개 서비스가 접속이 안 되거나 사용을 할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다.
4. AI 생성 이미지 ‘워터마크’ 붙인다
AI가 만든 사진이나 이미지를 식별할 수 있도록 워터마크를 넣는 움직임이 해외 플랫폼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허위 정보 유포나 위변조를 막기 위한 것이며, 국내에서는 제페토가 워터마크 도입 정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5. 레뷰코퍼레이션,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랜드스케이프 발표
레뷰코퍼레이션이 국내 인플루언서 산업의 구조와 트렌드를 분석한 ‘2023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랜드스케이프’를 발표했다. 올해 랜드스케이프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로 활용 영역이 다각화되면서 산업 구조가 더욱 세분화됐다.
6. 명동을 ‘서울의 타임스퀘어’로 만든다
서울 중구는 명동 관광특구 일대가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1차 선정됐다고 밝혔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옥외광고물의 모양,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한 곳이다. 최종 선정되면 뉴욕 타임스퀘어처럼 대형 전광판과 미디어 폴, 미디어 파사드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7. 엑스, 이용자 생체정보·직업·학력 등 수집한다
SNS 엑스가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변경해 생체정보 등을 수집하기로 했다. 엑스는 이용자의 학력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함으로써 일자리를 추천하고 취업 지원 시 해당 고용주와 공유해 고용주 측이 적합한 직원을 고용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이용자에게 보다 관련성이 높은 광고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