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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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마,

화내지 마우리 생활엔

어떤 일이 있을지도 몰라

절대 굴복하지 마

기다려라

백 년 지나

아니 보다 먼저

내가

핀랜드만(灣)을 거쳐서

고래 등을 타고

이 다방에 들어와서

새빨간 장미꽃 한 다발을

너에게 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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