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한참 연배가 높으신 분이 자신이 한 잘못을 자꾸 우리회사 직원에게 떠넘기시길래 두 번은 믿고 넘어갔으나 이번엔 증거를 찾아 말씀드렸다.
사람이니 잘못은 하실 수 있는데 그렇게 거짓말로 대처하시면 안된다고 그간 있었던 일들과 함께 말씀드렸다.
결국 대표님과 통화 후에 우셨다고 들었는데 마음은 좋지 않지만
본인의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거나, 거짓말로 속이는 태도에 대해선 따끔하게 얘기하는게 맞는 것 같다.
내가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동기부여해준 베스트셀러작가이자 인플루언서가 사기혐의로 이슈가 있다. 유명세를 타고 높이 올라갈수록
가치관이 바로 서 있지 않으면 판단력이 많이 흐려지는것 같다.
특히 사업하는 사람이 돈버는데 혈안이 되어 양심을 잃어버리면…
고스란히 피해는 믿었던 고객에게 가게 된다는 걸 여실히 보여준다.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간과했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도덕성과 신뢰에 대한 부분은
기본적이지만 정말 중요한 덕목임을 깨닫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