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니스왑(UNI) 개발사 유니스왑랩스가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법무팀 변호사 출신 캐서린 미나릭(Katherine Minarik)을 신임 최고법률책임자(CL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캐서린은 “지난 4년간 코인베이스에서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암호화폐 산업에 발을 들였고, 디파이의 잠재력에 영감을 받았다. 유니스왑랩스에서 CLO로 활동하며 경제적 포용과 금융의 미래를 위한 싸움의 한 축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임 유니스왑랩스 CLO 마빈 아모리(Marvin Ammori)는 “캐서린은 코인베이스 법무팀의 2인자로 근무하며 여러 소송 전략의 핵심 설계자로 활약했다. 만약 SEC가 유니스왑을 상대로 소송을 강행한다면 우리가 승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유니스왑은 SEC로부터 웰스노티스(잠정적 소송 대상에게 사전 해명을 요구하는 통지)를 수령한 바 있으며, 최근 이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