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사람이 좋아지는
백만가지 이유 중에서
가장 멋진 이유를 꼽으라면 “그냥” 을
꼽겠습니다.
논리적이지도,
과학적이지도 않은
헐렁한 이유,
“그냥”을 꼽겠습니다.
논리와 과학이 개입
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멋진 이유,
“그냥”을 꼽겠습니다.
이유가 아닌 이유,
“그냥”을 꼽겠습니다.
왠지 “그냥” 좋다라는
말이 나는 “그냥”
좋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일이
딱 부러진 이유가
꼭 있어야 할까요?
“그냥” 좋으면
안 되는 걸까요?
“그냥” 은
“아무 이유 없이” 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설명할 수 없다” 는
즉
“설명할 필요가 없다” 는 뜻이기도 합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말
앞에 “그냥” 이라는 말 하나만 얹어도,
우리 인생은 훨씬 더
헐렁하고 넉넉하고,
가벼워질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그냥” 이라는 말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좋은일만 있으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