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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아침묵상

간헐적 거세게
부는 바람이
덮치는 대로
꽃들이 소리없이
쓰러진다.

한마디
항의도 못한채
꽃이라서 덜아픔 이랴

다시 일어나는 꽃을안고
춤을 추고 싶다 .

소리 없이
수직으로
벌떡 일어서는
용기에 가을 들판에
어우러져 한바탕
춤을추고 싶다.

미친듯이
추고 싶다.
흔들리면 흔들리는 데로…

💕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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