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이 오르면서 동반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35달러(3.21%) 오른 배럴당 107.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WTI 가격은 5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유가는 한 주 동안 0.34% 하락해 2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이번 주 낙폭은 크게 줄었다. 2주간 하락률은 10.81%에 달한다.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지만, 주식 등 위험자산이 오르면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3.32포인트(2.68%) 상승한 31,500.68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