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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금융당국 신고수리 지연으로 고파이 이자 부담 가중

고팍스가 금융당국 변경 신고 수리 지연으로 자체 가상자산 예치서비스 고파이의 고정형 예치 상품에 대한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비즈워치가 전했다. 지난해 협력사인 미국 제네시스글로벌캐피털 파산 이후 원금, 이자 지급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고정형 상품은 만기에 원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 만기가 지나도 확정 이율대로 매일 이자가 쌓인다. 현재 이자율 1.25~6.5%에 달하는 고정형 상품 중 6개가 만기 도래한 것으로 알려졌고, 상환해야 할 고파이 원금과 이자는 576억여원으로 지난해 말 566억원에서 10억원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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