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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해지는 토요일~~

나무가 잎을
털어내야 본래 자기 모습이 보이듯

우리도 욕심의 잎,
불평의 잎,
열등감과 교만의 잎을 털어내고 나면

본래의 우리가 되어
겸손해지고 자유로워집니다.

『마음 풍경』 중에서

나무가 자신의 옷을 다 벗지 않으면
겨울에 내리는 눈을 떠안고 서 있질 못한다
옷일 벗어 가볍게 자신을 비워놓아야
눈의 무게를 이기고 설 수 있다
우리도 내려놓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야 새 싹이 돋고 새 꽃을 피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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