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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

주인공은 서울시 행정국 공무원이자 간호사인 이영옥 사무관입니다.

인력개발과 건강팀에 근무하는 이 씨는 지난달 26일 가족과 함께 충남 아산의 한 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가 누군가 내지르는 날카로운 외침을 들었습니다.

응급 상황이라는 직감이 들어 자리를 박차고 나온 이씨는 옆 호실에서 영정사진 앞 바닥에 쓰러져 있는 한 중년 남성을 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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