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크 워싱턴 내셔널즈 홈 경기장에 폭락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테라 광고가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3월 3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개막전 경기의 한 관중이 트위터를 통해 경기장에 나타난 테라 광고 이미지를 공유했다. 이미지를 보면 “탈중앙화 경제에 필요한 탈중앙화 화폐”라는 슬로건과 함께 테라 로고가 관중석 중앙 전광판에 표시됐다. 앞서 지난해 2월 테라는 워싱턴 내셔널즈와 5년간 4000만 달러의 스펀서십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에 따르면 구장 내 홈 플레이트 뒤 최고가 좌석의 명칭도 여전히 테라 클럽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