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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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편한대로 해석치 말라.

허경종이 말하기를, “봄비는 기름과 같으나 길가는 사람은 질퍽질퍽하여 싫어하고, 가을 달이 밝게 비치나 도둑은 그 밝음을 싫어하느니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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