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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같이 평범하게 밥 한 끼 먹는 것이 소원입니다

몸이 부서져라 최선을 다해 살았던 미정 씨
미정 씨에게 1년 남짓한 결혼 생활은 다시는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은 지옥 같은 날이었습니다. 자신에게 향하는 폭력은 어떻게든 견뎌냈지만 갓 태어난 아이에게까지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을 두고 볼 수 없어 무작정 짐을 싸고 나와 먼 지역으로 도망쳤습니다. 이후 아이가 초등학생이 될 때까지 안 해본일 없이 굳은 일 마다하지 않고 몸이 닳도록 일했습니다. 일 년간 지속되었던 남편의 폭력과 밤낮없이 일하면서 쌓인 몸의 상태는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미정 씨의 치아의 상태는 매우 안 좋은 상태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나빠지는 상황
아픔은 점점 커졌지만 두 식구 생활비에 아이 교육비에도 빠듯한 형편은 비싼 치아치료비까지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방치되어 시간이 흐르면서 미정 씨의 치아는 어금니가 전부 빠지고 신경까지 드러나 온종일 아픔에 시달립니다.
미정 씨는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이나 고기같이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도 전혀 먹지 못합니다. 늘 물에 불린 밥에 삭은 김치 한 조각으로 끼니를 때웁니다. 이마저도 불안함에 쫓기듯이 먹다 보니 늘 소화가 되지 않고 힘이 듭니다. 그러나 가장 마음 아픈 건 하나뿐인 아들과 따뜻한 밥 한번 먹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아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복을 선물해 주세요
일이 끝나고 돌아올 엄마를 기다리며 하나뿐인 아들은 밥을 먹지 않고 기다립니다. 비록 엄마는 오늘도 불린 밥을 먹지만 라면 하나에도 엄마와 함께 밥을 먹는데 큰 행복을 느낀다는 아들을 보면 미정 씨는 눈물을 삼키며 밥을 밀어 넣습니다.
미정 씨는 아들이 좋아하는 치킨을 함께 먹어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지금 상태를 방치하면 미정 씨의 치아는 더욱 손쓸 수 없게 됩니다. 치아의 문제만이 아닌 미정 씨의 영양상태도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행복한가와 함께 미정 씨가 치아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고 아들과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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