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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이 루나와 테라 개발사 테라폼랩스의 전(前) 직원을 불러 조사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다고 JTBC가 보도했다. 이 직원은 2019년 루나·테라의 초기 개발 작업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회사 내부에서도 시범 모델이 실패해 루나·테라 출시를 반대하는 의견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안정적인 담보나 수익 모델 없이 투자자들에게 수십 퍼센트의 이자를 지급하면 초기에는 사람들이 몰릴 수 있지만 특정 시점에서는 이자 지급과 가치 변동을 감당하지 못해 폭락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당시에도 나온 것이다. 검찰은 권 대표 등 테라폼랩스 관계자들이 루나와 테라의 부실한 설계 결함을 미리 알고도 방치했는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밖에 의도적인 시세 조작이 있었는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제대로 된 상장 심사 과정을 거쳤는지 등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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