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결제 기업인 스트라이프(Stripe)가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브리지(Bridge)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20일 테크크런치(TechCrunch) 창립자 마이클 애링턴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스트라이프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스타트업인 브릿지를 11억달러에 인수했다. 이 거래는 지난 17일부터 진행 단계에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는 스트라이프가 올 여름부터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지 6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앞서 스트라이프는 최근 자사 주요 결제 인터페이스에 USD코인(USDC) 스테이블코인을 통합하기도 했다. 한편 스트라이프의 브릿지 인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인수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