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많이 시원해졌네요
일찍 텃밭에나가 무우 콜라비 수박무우 쪽파 비트 조선배추 모두 며칠전 씨뿌림을 했는데 오늘보니 하나둘 발아해서 새싹이 올라와 너무 예뻐요 그중 어린싹을 비둘기가 따먹긴 했지만 이번엔
잡풀 뽑은걸로 덮어두고 수분관리차원도 있고 어린싹이 새들에게 노출되지않게 보호 해둔 덕분에 무사히 잘 올라오는거 같아요
그런데 비가오지않아 배추도 못심고 물을 아파트에서 갖고가 주려니 너무 힘들어 갈증만 해소시켜주고왔네요 식물들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고추도 친환경 영양제 만들어가서 주고왔는데 그위에 물을 좀 덤뿍 주고싶었는데 물들고 가기가 너무 힘들어 그냥 오긴했는데
돌아오려니 발걸음이 무거워 내일아침 다시나가 좀 줘야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