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미국 국채 수요의 주요 원천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으며 이는 워싱턴의 채무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라고 코인데스크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타구스 캐피탈(Tagus Capital)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현재 총 1200억 달러 이상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독일과 한국 같은 주요 경상수지 흑자 국가들을 제치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을 세계에서 18번째로 큰 미국 국채 보유자로 자리잡게 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의 발행사 테더는 약 910억 달러의 국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USDC의 발행사인 서클은 리포(repo) 등을 포함해 290억 달러의 단기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타구스 캐피탈은 밝혔다.
우연히도, 미국의 여러 암호화폐 법안 중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법으로 제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올해 11월 선거 전에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