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도 나이가 들긴 들었나봅니다 요즘들어 자식들이 부쩍
부모를 가르치려하네요
아이들이 어릴땐 부모가 자식들을 가르치고 살았는데 이제
내나이 가 가르치는게 아니고 기르침을 받아야 하나봅니다
요즘 애들이 집에오면 부쩍 슬데없는건 버리고 없으면 새로운거 좋은거 많으니 꼭 필요하면 새거로 바꾸면 된다고 옛날 안쓰는것 필요없는것 오래쓰든것 제발 좀버리라고 올때마다 잔소리다
옛우리네들은 이건 버리고나면 또 필요하면 사야되니 두고보자,
이건 아끼든거라 아까워 못버려
이래저래 쌓아둔물건 죄다 버리라고 올때마다 잔소리다
그래 이참에 큰맘먹고 정리좀하자했다가도 막상 버릴려면 아까워 또 못버리고 제쳐두고 참
버리기도 아깝고 두자니 그렇고
하기야 죽을때갖고가는것도 아닌데 없으면 없는데로 살아야지하면서도 그놈의 미련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