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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전쟁

사춘기에 접어든건지
말 드럽게 안듣는 딸과 한바탕했어요.
대답만 잘하고 왜 안하는건지 미치겠어요.
뭐라하면 지 친구들은 저보다 더한다는 헛소리
한대 쥐어 박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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