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요섭 #비트코인채굴 #크라켄 #코인세터 #거래소
출처 한국핀테크학회
#김형중 회장
GPT.
제가 GPT-4에게 Coinsetter를 설립한 Yo Sub Kwon에 대해 그가 어떤 분인지 조사해 달라고 했더니 늘 그렇듯 GPT-4가 하나마나 한 답을 제시했습니다. Coinsetter라는 거래소를 설립한 게 2012년 몇 월인지 알려달랬더니 그건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잘 나간다는 prompter engineer 수준의 질문을 제가 던지지 못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GPT-4는 여러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제가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면 GPT-4도 세련된 답을 주겠지요.
권요섭은 2012년 11월 Jaron Lukasiewicz와 함께 뉴욕에 Coinsetter라는 거래소를 만들었고 2016년 Kraken에 넘겼습니다. 권요섭은 2010년에 비트코인을 채굴하면서 그 시장에 발을 들였고 이후 그 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는 스마트 컨트랙트 오디팅 회사인 Hosho를 세웠습니다. 지금은 ZettaFi Labs의 대표입니다.
GPT-4가 그에게 메일을 보내거나 직접 전화를 해서 정보를 확보하는 건 못합니다. 그런 날이 오면 정말 인류에게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겁니다.
오늘 한국핀테크학회에서 GPTs 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앞으로 10분마다 거래소의 정보를 요약해서 알려주는 앱을 만들라고 했더니 매번 명령을 내리면 그건 해줄 수 있는데 반복적으로 일하는 건 할 수 없다고 하네요. 자기가 하지 못하는 걸 솔직히 명확하게 알려주길래 갑자기 잠수 타는 인간보다 GPT-4가 낫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