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현재 119개 국가에서 암호화폐 거래가 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반수 국가가 암호화폐 거래를 합법화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어 보고서는 “암호화폐 거래 합법 국가 중 64.7%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대륙의 신흥 및 개발도상국으로 나타났다. 또 119개국 중 20개국(16.8%)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거래소 및 사용자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유럽은 암호화폐 합법화 비율이 가장 높은 대륙으로 나타났다. 41개국 중 39개국이 암호화폐 거래를 합법화했다. 북·남미 대륙에서는 31개국 중 24개국이, 아프리카에서는 44개국 중 14개국이, 아시아에서는 45개국 중 35개국이 암호화폐 거래를 합법화했다. 반면 암호화폐 합법화 국가 중 포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갖추고 있는 국가는 62개국에 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