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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내일은 친정 여동생이 아들장가 보낸다네요
참 세월이 이렇게 빠를까
동생들 결혼한다고 예식장 들락 거리든 시절이 엇그제 같은데 그동생들이 이제
사위 보고 며느리를 본다니 이런일이 앞에 닥치면 참
우리가 나이가 먹긴 먹었구나싶네요
세월 참 빠른걸 세삼 또
느끼면서~~
우리는 또이렇게 세월의 뒤안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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