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상원의원 청문회에서 사이버 보안 전문가 스티브 위스만(Steve Weisman)이 엘리자베스 워렌 의원이 발의한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법안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미국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투자 사기가 350% 증가했다. 고령층의 암호화폐 사기로 인한 피해액은 1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암호화폐에도 전통금융과 동일한 수준의 자금세탁방지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워렌 의원이 발의한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 법안에는 해외 계정을 이용한 1만 달러 이상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해외금융계좌 신고(FBAR) 의무화 내용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