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그리움”
가을은 소리없는 바람
으로 내게 와서 잊혀져간
추억 한자락 살며시 안겨
주고 소리없이 떠납니다
말갛던 마음은 분홍 빛으
로 물들고 평온한 내영혼
도 파도처럼 출렁거리네
아 아 스쳐간 날들이
가슴 아리게 그리워라
입가에 미소가 아를답던
사람 가슴에 사랑이 가득
하던 사람 아련한 그모습
잊혀진줄 알았는데 바람
부는 가을날엔 그대 그리
움에 서성거립니다
오늘은 오늘 그자체만으
로도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길목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