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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의 리더쉽

✒지휘자리더십
(마음의 귀로 들어라)

지휘자는 악기가 없습니다.
지휘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가장 큰 핸디캡은 바로 악기가 없다는 점입니다. 다른 연주자들은 각기 자기의 악기를 가지고 연습하는데 지휘를 공부하는 학생은 소리도 나지 않는 지휘봉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휘자는 무엇을 가지고 공부할까요?
공연을 할 땐 오케스트라가 지휘자의 악기라 할 수 있지만 평소에는 악보와 지휘봉 뿐입니다.

그러나 슬프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휘자에게는 마음의 귀가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자신의 앞에 오케스트라가 있다고 상상합니다. 바로 앞에 바이올린을 비롯하여 비올라, 첼로 등이 포진되어 있고 그 뒤로 플륫,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이 금관악기와 현악기의 중간에서 상반될 수 있던 음색을 이어줍니다. 
번쩍거리는 금관악기는 언제나 용기를 줍니다.

트럼펫의 화려한 음색과 호른의 울부짖는 듯한 소리, 그리고 트롬본의 유니크한 음색에 튜바의 중후함이 모든 소리를 감싸줍니다.

맨 뒤에는 멋들어지게 생긴 팀파니와 각종 타악기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악보를 보면서 지휘를 시작합니다.

좋은 기업과 예술의 공통점은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며, 그 것을 가능케 하는 요인은 창의력입니다.

마음의 귀로 듣고
마음의 눈으로 보십시오.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나에게 없는 것이 있다면
그 것을 어떻게 얻을 것인지.

지휘자가 악기 없이도 연습할 수 있듯이 당신의 상상력 하나로 할 수 있는 일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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