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테마 공항 건설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신공항은 ‘파시피코 공항'(Pacífico Airport)으로 명명됐지만, 비트코인 시티 공항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릴 예정이다. 비트코인 시티는 엘살바도르 소재 화산 근처에 테마 시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암호화폐 사업자들에게 과세 혜택을 주고, 화산 지열을 활용한 친환경 발전 인프라 구축, 이를 통한 비트코인 채굴 지원 등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바 있으며, 최근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2.5억 달러를 투입하는 등 ‘비트코인 친화 국가’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