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겨울로 접어들어 이곳 남도에도 본격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까지 떨어졌네요~ 다행히 동물들(닭.. 강아지.. 냥이.. 토끼..)의 겨울나기 대비는 어제 그제 다 준비했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몸 얼지않도록 따뜻하게 입으세요~~^^

아침에 잠에서 깨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나요? 눈을 뜬다구요? 얼른 옷을 입고 집으로 간다구요? 농이구요~ 화장실로 가시지요? 양치질부터 하세요~ 밤새 생성되어 입안에 세균이 가득합니다. 깨끗히 씻어내고 따끈한 물을 한겁 마시세요~ 그리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겁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이틀 전 비가 오고나서 어제 하루 반짝 포근하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기온이 급강하.. 희끗희끗 눈발이 날립니다. 북풍한설(北風寒雪)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옛날엔 물동이를 이고가는 아낙네의 겨드랑이 밑으로 북풍한설이 스며든다했지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간밤에… 대한민국은 온통 월드컵 축구경기로 들떠있다. 비록 무승부를 기록하긴 하였으나 잘 싸웠다. 우루과이는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으로 분류된다. 역대 2번인가.. 우승 경험도 있다. 그런 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건 누가 뭐래도 잘 싸운 것이다. 대한민국 화이팅~~!!

전원의 새벽은 닭울음소리로 시작합니다. 잠에서 깨어 창밖 정원을 바라보다 밖으로 나갔더니 어슴프레한 하늘이 너무 청명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간밤에 비가 많이 내리더니 아침에 일어나자 하얗게 서리가 맺힌 듯.. 내렸던 비가 약간은 얼은 탓이 아닐까 싶네요. 늦가을에 내리는 비는 겨울을 재촉하면서 으스스~!! 온 몸을 떨리게 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빗님이 오시려나…? 아침 하늘이 우중충하네요~ 가을하늘은 뭐니뭐니해도 맑고 청명해야 하거늘…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 11월도 맹렬히 달립니다. 날마다 행운이 가득하시길~~^^

오늘도 전원의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새소리가 요란하여 밖을 나가보니.. 싸늘한 기온이 가슴 깊이 밀려듭니다. 가을도 서서히 떠날 채비를 하고.. 머잖아 하얀 눈으로 덮일 것입니다. 한 주의 첫날 월요일… 한 주 내내 행복하세요~~^^

간밤에 3~4시간 동안 비가 내렸더니.. 지금 기온이 많이 떨어졌군요~ 가을을 재촉하는 비겠지요? 이젠 겨울이 머지않았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농작물은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로 했습니다. 작물을 심어놓았으면 자주자주 둘러 보라는 의미겠죠. 그게 아니라도 저는 전원생활을 시작한 이래 아침이면 거의 빠지지않고 작물을 둘러봅니다. 마늘이 엄청 많이 컸네요~ 다만 아내가 냉이씨를 뿌려놓더니 그게 크게 자라 잡초가 되어 마늘 성장을 방해하는 듯…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며칠 전에 50평 남짓 양파를 심고 이제 가을농사는 마무리 된 것인가… 했는데 어제 마을 한 아주머니께서 하얀양파와 붉은양파 각2단씩 갔다주시는 바람에 이거 심느라고 저녁 안 보일 때까지 모두 다 심었네요~ 내년 양파농사는 풍년이려나…? 오늘도 행복하세요~~^^

가을로 깊어지면서 붉게 물들었던 단풍목 속에 앙상한 가지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네요. 세월 참 빠릅니다. 얼마 전에 가을장마라며 야단법석을 떨었는데 벌써 낙엽이 지고 눈 맞을 준비를 하는 듯…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농촌(시골)에 산다는 건 어떤 면으로는 행복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고난의 연속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올해 김장용 고추를 생산하고 마지막 고추 80여 kg을 건조기에 넣고 가동중입니다. 건조기가 없던 시절엔 가을고추는 말릴 수가 없었죠. 태양이 기울어 강한 햇빛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건조기에서 완전 말려 나오기 때문에 한 겨울에도 건조가 가능해졌습니다.

비가 오고난 후.. 새벽바람이 제법 쌀쌀합니다. 계절의 변화가 뚜렷히 나타나는 시절인 탓이겠죠. 해가 올라오면 어제 씻어 널어놓았던 고추를 건조기에 넣으려합니다. 올들어 마지막 고추건조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전원의 아침은 닭울음소리로부터 시작되는데… 계절에 따라 닭울음소리도 달라집니다. 한 여름철엔 닭울음소리가 별로 나지않죠. 닭들로 더위에 지친 탓일 겁니다. 그러나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가장 많이 들립니다. 역시 추워서 밤새 잠을 설쳤다는 뜻입니다. 한 주의 첫날 월요일… 한 주 내내 행복하세요~~^^

늦여름부터 가을로 깊숙히 접어들 때까지 많이 가물었는데 모처럼 비가 흠뻑 내려 만물이 소생하는 듯한 느낌이네요~ 오늘도 행복하시고.. 늘 가내 두루 평안하세요~~^^

아침 햇살이 많이 따사롭군요~ 테라스에서는 많은 냥이(30여 마리)들이 햇빛에 몸을 맡기고 꾸벅꾸벅 졸고있고… 내가 나갔더니 이쁜이 아들놈이 후다닥!! 도망가기 바쁘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작년과 비슷하게 마늘을 심고 있는데… 올해는 유독 더 많이 심는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혼자 심고 있어서 그렇지않을까… 이제 얼마남지 않았는데 오늘까지 완료할 생각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변칙적인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계절적인 요인이긴 한데… 이럴 때 감기가 기승일 수 있죠. 항상 청결히 하고 외출시에는 꼭.. 마스크 잊지마세요~~^^

늦여름부터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너무 가물었던 탓인지.. 낙엽이 물 들지않고 그냥 고사되어 버립니다. 가을가믐이라는 것이 이런 현상을 불러 오네요~~^^

지금 시골엔 노인들이 대부분인데… 1주일 새 3분이나 돌아가시네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 또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 이때가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다. 신체활동이 변하는 계절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평소 몸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낳은지 한 달 남짓된 아이들입니다. 어제 산행에 데리고 갔더니 신기한 듯.. 요리 뛰고 저리 뛰고… 토리는 외국이름이 아니라 워낙 작은 아이라 밤톨이에서 밤자를 빼고 톨이(토리) 이구요~ 방울이 역시 솔방울만큼이나 작다고 솔을 빼고 방울입니다. 한주의 첫날.. 월요일입니다. 종일토록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